주인공 혼죠 유리는 자기도 모르는 새에 어느 건물 안에 갇혀 있고, 눈앞에서는 가면을 쓴 남자가 사람을 죽이고 있었다. 놀라 도망가려 했지만 건물의 밑으로 도망가는 길은 없고, 유일한 탈출구인 옥상으로 가니 주변은 사람의 흔적이 없는 고층빌딩 투성이. 오빠와의 통화를 통해 이 세계의 간단한 설명을 듣던 중 가면남자의 습격을 받아 휴대폰을 놓쳐 빌딩 밑으로 떨어뜨리고, 줄다리를 통해 옆 빌딩으로 가다가 가면남자가 다시 습격한다. 그러다 남자는 떨어지고 이제 유리는 혼자가 되었으나 오빠를 만나기 위해 움직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