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는 메이지 후기의 일본. 어릴 적부터 요괴가 보이는 주인공 이치노미야 칸타로는 민속학자 겸 영력을 살려 요괴 퇴치 일을 하며 여우 요괴 요코에게 신세를 지면서 함께 살고 있다. 칸타로는 어릴 적부터 계속 "전설의 귀신 먹는 텐구와 친구가 되고 싶어"라고 동경하여 오랜 탐색 끝에 결국 위치를 찾아 봉인을 푸는 것에 성공. 귀신을 먹는 텐구의 이름은 "귀신보다 훨씬(遥かに) 강하다."는 유래에서 하루카로 명명되었다. 이 3명을 중심으로, '요괴와 인간의 교류', 하루카의 기억과 귀신을 먹는 텐구 본래의 능력까지도 잃어버린 수수께끼, 그리고 왜 칸타로만이 봉인을 풀 수 있었는가?' 등을 큰 축으로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