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원에서 자란 쌍둥이 형제 오쿠무라 린과 오쿠무라 유키오. 우등생에 행실 바른 동생과는 달리 사고뭉치에다가 열등생인 형, 린의 앞에 린의 진짜 아버지이며 악마의 신인 사탄이 나타나 린을 마계 게헤나로 끌고 가려고 한다. 그리고 충격적인 사실에 당황하는 린을 구하기 위해 나선 엑소시스트인 양아버지 후지모토 시로마저 목숨을 잃고 만다. 사탄을 없애기 위해 린은 엑소시스트가 되기로 하고, 동생과 함께 정십자 학원에 입학한다. 그리고 자신이 사탄의 자식이라는 사실을 숨긴 채 엑소시스트 수업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