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따라’는 연예계 종사하는 사람들을 낮잡아 부르는 말이다.
그러나 낮잡아 부를 수 있을까.
우리 인생 안에서 딴따라의 정서는 없는 것인가.
회식을 할 때도 가족 모임이 있을 때도
“노래 한 곡 뽑아 보자” 라 흥을 돋우지 아니한가.
힘든 일터에서도 라디오 등을 통하여 음악을 곁에 두지 아니한가 말이다.
우리 인생에 흥도 주고 슬픔도 달래주는 음악을 제공해 내는 이들.
그 또한 치열한 산업이다.
그 치열함 속에 ‘비정함’ 과 ‘냉혹함’ 이 있을 것이고,
또한 ‘온정’과 ‘진정성’도 공존할 것이다.
한 남자는 ‘비정함’과 ‘냉혹함’으로
딴따라 업계 최고의 자리까지 올라선다.
그리고 다시 바닥으로 떨어진다.
그가 다시 정상으로 가고자 할 때... 이제는 ‘온정’과 ‘진정성’을 동력으로 하여 전진한다.